하이브 어도어 아일릿 뉴진스 민희진 총정리 이야기

안녕하세요

 

이번에 민희진씨 기자회견이 크게 이슈가 되었는데요. 뉴진스 포스팅을 꾸준히 올렸던 블로거고 이번 사건의 개요가 궁금해서 정리 한번 해봤습니다. 민희진님 측에서 요약된 내용이니 참고해 주세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민희진 경영권 찬탈'이라는 내용으로 기사가 많이 났었는데요. 계획 의도 실행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렇다면 사건은 어디서 시작된 걸까요?

 

민희진 기자회견

사건의 시작

K-Pop에 오래 몸을 담고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던 민희진씨는 특징 없이 모방해서 찍어내는 아티스트들이 생산되는 모습이 장기적으로 좋지 않을 거라 생각했었습니다. 여기서 하이브는 민희진에게 '배임'이라는 명목으로 고소를 하겠다고 했네요. 배임의 조건이 성립하는지 여부는 앞으로 법정 공방이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런 내부적 갈등은 일반 회사에서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실적으로 보았을 때는 현재 민희진에게 견줄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고 어떤 회사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좋은 대우를 해줍니다. 이런 인재상은 대게 자본적인 이끌림보다는 자기성취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원하는 것을 마음껏 이루어보라는 방시혁씨의 제안이 좋아서 좋은 마음으로 입사한 거라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민희진씨는 누구보다 뉴진스를 아끼는 사람이었습니다. 민희진과 뉴진스의 관계는 어디서부터 시작 된 걸까요?

 

뉴진스의 시작

민지 영입

현 사건은 빅히트(현 하이브)에서 케이팝 시장에서 누구보다 빠른 승진을 하며 SM의 중요 인물로 성장했던 민희진의 퇴사소식을 접하며 시작되었습니다. 민희진이 SM을 퇴사한지 이틀만에 빅히트 측에서 미팅을 제안하고 만나서 본인이 원하는 걸그룹을 만들 수 있을거라는 꿈을 품게 됩니다.

 

가수가 데뷔를 하기까지는 생각보다 많은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방시혁은 이런 과정들을 처음부터 거치기 보다는 어느 정도 준비되어 있는 매니지먼트(쏘스뮤직)를 끼길 원했고, 100% 자기 뜻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민희진의 성격상 어려웠지만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아 자신의 생각을 너무 내세울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쏘스뮤직에서 잠재력이 있어 민희진의 눈에 들어온 멤버는 민지가 유일했습니다. 

 

민지

전체 멤버 영입

오디션 브랜딩을 통해 원하는 아티스트를 뽑고자 했던 민희진은 BTS 등 글로벌 그룹을 배출했던 하이브에서 첫번째 걸그룹을 만들어보자는 오디션을 열게 됩니다. 자신의 프로듀싱 능력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자신의 이름도 걸게 되는데요. 이때 오디션을 보러온 하니의 탤런트에 눈이 가게 됩니다. 바로 캐스팅을 진행하게 되고 이어서 지원자가 아주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추리고 추려서 다니엘 해린 그리고 마지막으로 혜인이 들어오게 됩니다.

ADOR - NewJeans

 

뉴진스 데뷔 연기

갈등의 시작

갈등의 시작은 뉴진스 데뷔 연기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열심히 데뷔준비를 하고 있던 2021년 6월, 민희진은 쏘스뮤직의 성진, 게임회사로부터 하이브로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은 박지원으로부터 다른 걸그룹이 먼저 데뷔할 거라는 통보를 받게 됩니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오디션을 봤었던 민희진은 당연하고 뉴진스 멤버와 멤버 가족까지도 당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 멤버 및 당사자들에게 어떠한 사과도 하지 않은채 3개월이 넘게 내부 회의가 진행되게 됩니다. 여기서 민희진은 레이블을 분리해 어도어로 빠지게 됩니다.

 

갈등의 고조

르세라핌이 데뷔하게 전까지 뉴진스의 홍보를 제한하게 됩니다. 입장이 더욱 난처해진 민희진은 그냥 내힘으로 잘 하면 된다는 생각을 하다 유퀴즈에 섭외를 받게 됩니다. 억울함을 조금 풀고 홍보를 잘 시작해 보려고 했지만 자회사 홍보임에도 불구하고 홍보내용을 제약받게 됩니다. 하이브측에서 기존에 잘 나가던 멤버들이 있는 르세라핌에 좀 더 집중을 하고자 하는 의도였는데요. 민희진은 처음 입사당시의 얘기와 점점 달라지는 회사 모습에 반감이 생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뒷 이야기

여러분.. 틀어놓고 요약하면서 보다가 재밌어서 요약하기가 힘드네요. 나머지는 유튜브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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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민희진씨 기자회견을 바탕으로 썼지만 누구의 편을 들기 위해 글을 작성한 것은 아닙니다. 법이 항상 정의를 실현해 주지는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좋은 방향으로 마무리 되어서 뉴진스 아일릿 하이브 어도어 아티스트 모두 좋은 모습으로 다시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오늘도 포스팅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