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주말에 다녀온 가성비 좋은 맛집을 소개할까 합니다.
사진 엄청 예쁘게 나왔죠? 여기 디저트 가격이 좀 쎄지만 장난 아닙니다....
사실 여기 카페는 전날 다녀온 데구요! 약간 사이언스 월드 근처에 있는 카페입니다. 피스타치오 뭐시깽이(?) 였던거 같은데 맛이 깡패예요. 피스타치오 향만 나는게 아니고 맛이 깊습니다. 꼭 한번 들리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곳은 밴쿠버 사우스에 위치한 카페 데 오랑주리 입니다.
위치
Cafe de l'Orangerie · 1320 W 73rd Ave, Vancouver, BC V6P 4R3 캐나다
★★★★☆ · 음식점
www.google.com
보시다시피 공항 근처에 위치해 있구요. 약간 숨은 맛집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맛이 엄청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고 가성비가 좋아서 많이 방문하지 않나 싶어요. 일하시는 분들이 모두 일본 분들이시고, 매우 친절합니다!
카페 입구이구요.
가게 근처에 벚꽃이 너무 예뻐요. 사우스 밴쿠버 벚꽃 맛집입니다.
인테리어
가게는 크지는 않고 테이블이 12개 정도 되는 거 같네요!
메뉴
메뉴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구요. 가격은 제가 간 2024년 4월 기준입니다.
요즘 밴쿠버 물가 장난 아니잖아요? 이정도면 밴쿠버에 위치한 일식집 중 가격이 착한 것 같아요. 물론 일반적으로 일식집 하면 스시, 사시미를 생각하지만 그런 일식 집은 아니구요. 메뉴에서 보시다시피 카레, 하야시라이스, 파스타, 새우튀김 등도 팝니다. 하야시라이스는 하이라스라고도 불리죠? 일본 가정식 느낌이예요.
옆에 테이블들을 보니 하야시 라이스 많이 시키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도
- 치킨커리 하야시 라이스 하나(16불)
- 파스타 햄버거 스테이크 하나(20불)
시켰습니다.
서버분들이 많고 가게가 크지 않아서 주문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없었고, 먹고 테이블도 바로 치워주었어요.
치킨커리는 약간 겉에 튀김이 크리스피한 느낌보다는 좀 단단한 느낌이 나서 아쉬웠어요. 안에 치킨은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하야시라이스는 오뚜기 하이라이스 맛이랑 비슷하구요! 샐러드도 좀 같이 나와서 좋았어요. 16불에 이정도면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이 좀 예쁘게 잘 나왔네요!
음식에 대해 평을 해보자면, 일단 스테이크는 약간 져며진 느낌이 많이 나서 식감이 너무 부드러워서 오히려 좀 안좋았어요. 일본식 스테이크 느낌은 났구요. 카르보나라 스파게티는 스페셜 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간도 적당해서 평타는 무조건 치는 음식이라 괜찮았습니다. 다만 한국인이라 반정도 먹으니까 좀 많이 느끼했어요. 김치가 필요한 맛이었습니다.. 양은 혼자먹기에 넘쳐서 조금 남아서 투고했어요! 저 많이 먹는 편인데 요즘 위가 좀 줄었나봅니다..
일단 느낀점은 일부러 와서 먹을 정도의 맛집은 아니구요! 근처에 볼일 있으시다면 들리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바로 또 옆에 윅 카페라고 인기 많은 카페도 있으니 들리면 딱일 거 같아요.
계산대가 밖에 나와 있어서 신기했어요. 여기 근처에 자주 올 일이 있는데, 올때마다 사람이 많더라구요. 한번 꼭 가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만족하고 나왔습니다. 다음번에는 다른 음식도 도전해보고 디저트도 한번 먹어보려구요!
이상 사우스 밴쿠버 일본 가정식 레스토랑 카페 데 오랑주리 포스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Food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밴쿠버 브렌트우드 쌀국수 맛집 누들 가이? (0) | 2024.05.11 |
---|---|
밴쿠버 로히드 치킨 맛집 - 튀긴 후라이드 질릴 때는 여기로 (1) | 2024.05.11 |
밴쿠버 랭리 브런치 찐 맛집 블랙스미스! 캐나다 브런치 분조카 (0) | 2023.02.20 |
밴쿠버 피자마루 상륙! 찐 한국피자맛 리뷰! (1) | 2023.02.13 |
밴쿠버 도넛 맛집 딥코브까지 가지마세요! (0) | 2023.02.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