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밴쿠버 피자마루 리뷰입니다. 오픈한지 일주일도 안된 따끈 따끈한 피자가게 피자마루! 이번 주말에 도넛, 커피를 먹고 후식으로 피자를 먹었는데요. 순서가 거꾸로 되어야 하는데 배가 고프고 맛이 궁금해 참을 수 없어서 계획되어 있던 산책을 건너뛰고 바로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
위치
위치는 랍슨과 니콜라가 만나는 지점에 있습니다.
가게 내부
가게 안이 꽤 넓어요. 10 테이블 정도에 나무로 된 의자와 테이블이 깔끔했어요.
책상마다 QR코드가 있어서 메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이런 모습인데요. 뭔가 피자 박스가 느껴지는 인테리어네요. 들어가자마자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안내해 주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피자 먹는 중에도 맛이 없으면 편하게 말씀해 주시라고 했는데 너어무 맛있었네요.
피자
위 QR코드를 찍으시면 메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Holy Honey Sweet Potato를 시켰습니다. Best라고 표시된 피자를 시키시면 절대 후회하실 일 없을 겁니다. 피자에서 느껴지는 한국의 맛이라니.. 감동적이지 않나요? ㅠㅠ
해당 메뉴는 피자치즈, 체다치즈, 옥수수, 양파, 꿀, 고구마무스, 감자, 마요네즈가 들어간 맛없으면 말이 안 되는 메뉴입니다. 맛만 보기 위해 10인치짜리만 시켜봤는데 다음에는 1인 1 피자 해야겠어요. 가격은 17.9로 10인치 스페셜 피자치고 좋았습니다. 피자체인점 중 저렴한 프랜차이즈 제외하고 보스턴피자를 예로 들면 평균 10인치 피자 가격이 2023년 2월 기준 20불입니다. 맛도 좋고 가격도 싸고, 이런 피자집이 다운타운에 있는데 안 가볼 수가 없죠. 저 광고받은 거 아니고 그냥 쓰는 거예요. 광고 좀 들어왔으면 좋겠네요.😆 맛없으면 맛없다고 올립니다.
밤에 맥주한잔 하면서 먹으려면 13인치 정도면 적당하고 16인치면 엄청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가격은 평균적으로 10인치 18불, 13인치 25불, 16인치 34불 정도인 거 같네요. Korean Style 피자 기준입니다. 일반 피자 먹을 거면 여기 오지는 않을 거 같아요. 그런데 모든 피자의 도우가 그린티 도우라서 도우가 맛있어서 일반 피자도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마루가 최고라는 순우리말이라고 하는데요. 호두마루 아이스크림 포장지에 적혀 있어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피자마루.. 닉값합니다..!!
피자가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치즈도 쭉쭉 늘어나고 엄청 맛있었어요. 밤에 포스팅 쓰는데 또 먹고 싶네요. 다운타운 사시는 분들 부러워요!
오늘은 피자마루 리뷰를 해봤습니다. 지금 가오픈 중에 갔고, 밥시간이 아닌 애매한 2시 반? 정도에 간 거라서 사람이 많이 없었네요. 먹는 내내 밖에서 새로 생겼다며 사진도 많이 찍고 메뉴도 많이 구경하더라고요. 앞으로 다운타운에서 피자 먹을 일 있으면 여기서 꼭 한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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